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11.06 10:20:42
[프라임경제]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는 6일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SWIFT(이하 스위프트, 아시아태평양 대표이사 이안 존스턴), 외환은행(은행장 리차드 웨커) 등 3자간에 MOU를 체결하고, 전자무역서비스의 세계적 확산에 대비하여 글로벌 전자무역결제 통합모델을 개발키로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따라서, 인터넷 등 IT 기술을 활용한 무역프로세스 전자화를 통해 무역업계의 시간과 비용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전자무역이 향후에는 무역결제 등 해외연계로까지 확산될 전망이다.
금번 3자간에 합의가 추진된 배경에는 무역협회가 지난 2004년 말부터 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 추진해 온 국가전자무역인프라 구축사업이 자리잡고 있다. 무역협회는 지난 5월 신용장, 적하보험, 선적요청, 요건확인 등 대부분의 국내 무역프로세스를 단일창구를 통해 처리할 수 있는 전자무역허브(uTrade Hub)를 개통한 바 있다.
무역협회 이희범 회장은 “이제는 전자무역허브(uTrade Hub)의 글로벌 서비스 확산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때며, 이러한 취지에서 전 세계 은행통신망을 관장하는 스위프트사 및 외환업무 관련 국내 선도은행인 외환은행과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은 전자무역의 글로벌 확산이라는 차원에서 그 의미가 대단히 크다”고 말했다.
스위프트의 아시아태평양 대표이사인 이안 존스톤 사장은 이번 MOU 체결에 대해 “스위프트가 국가의 무역 기관 및 은행과 협력하는 최초 사례로 외환은행은 이를 통해, 서비스 향상 및 리스크 감소라는 혜택을 누림과 동시에, 기업에 맞춤서비스를 제공할 수가 있고, 무역협회 소속 국내 수출업체들은 금융비용 절감 및 위험관리라는 효과를 기대할 수가 있다”라고 밝혔다.
스위프트는 전세계 208 개국 8,299개 금융기관이 가입되어 있으며 국제은행간 자금결제, 금융관계 메시지의 전송 및 교환을 주된 업무로 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금융통신망 운영기관이다. 최근에는 구매 주문서나 상업송장 등 주요 무역문서의 은행간 교환 및 검증기능을 구현한 플랫폼인 TSU(Trade Service Utility)를 출시하고 국내에서는 우선적으로 외환은행과의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