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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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4 10:45:35
[프라임경제]캐릭터 마케팅이 유행이다.
캐릭터 마케팅은 주요 예상 소비자층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제품에 반영하기 때문에, 제품이 보다 쉽게 각인되고, 제품에 대한 소비자 호감도 역시 상승시키는 장점이 있어, 현재 유통시장에서 선호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이용되고 있다.
올 겨울 간식 시장을 겨냥해 이번 달 출시된 기린의 ‘호빵 생각’이 대표적인 경우. ‘호빵 생각’은 기린이 선보이고 있는 기획 브랜드 제품으로 쌀가루를 넣어 쫄깃하게 만든 반죽에 몸에 좋은 통팥, 단호박, 고구마, 야채 등을 듬뿍 넣어 만든 웰빙 호빵이다. 흑미호빵, 팥호빵, 야채호빵, 고구마호빵, 단호박호빵, 피자호빵 6가지 종류.
기린은 ‘호빵 생각’의 제품명과 포장 제작에 친근한 캐릭터와 감성적인 멘트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화 광수생각의 캐릭터를 도입했다. 기린의 김영근 마케팅 실장은 “광수 생각의 신뽀리가 갖는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는, 호빵의 넉넉한 이미지에 잘 부합해, 매출 호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외식업계에도 캐릭터 마케팅을 이용한 사례가 있다. 패밀리레스토랑 차이나팩토리의 어린이 전용 메뉴인 ‘쿵야 키즈메뉴’.
‘쿵야 키즈’는 현재 CJ인터넷에서 개발 및 서비스 준비 중인 온라인 게임 '쿵야 어드벤처'를 소재로 한 것으로, '쿵야 어드벤처'에는 양파, 샐러리, 주먹밥 등 음식을 형상화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업계 관계자는 “만화나 게임의 개성 있는 캐릭터들은 어린이들의 흥미와 잘 맞기 때문에, 어린이 전용 메뉴를 개발하면 홍보 효과가 뛰어나다.”고 설명한다.
한편, 지난 8월 일본에서는 넥슨의 인기 게임인 메이플스토리가 캐릭터화되어 껌으로 출시된 바 있다.
메이플스토리 껌은 일본의 편의점인 로손과 훼미리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메이플스토리 껌을 구매하면 포장지의 일련번호를 이용해 게임 내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일본 메이플스토리 게임 내에는 롯데 제품 형태의 게임 아이템이 등장하고 롯데 로고가 들어간 플래시 광고도 노출되기 때문에, 일본 내 롯데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업체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