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 훈풍과 함께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자 연일 상승세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새해 첫 뉴욕증시 주요 지수 강세 영향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4.98포인트(0.20%) 오른 2484.63에 장을 시작해 6.70포인트(0.27%) 상승한 2486.3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사자'를 외치며 3998억원가량 사들였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4억원, 3984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604억 순매도, 비차익 915억 순매수로 전체 311억원 매수우위였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40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09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69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보합세였다. 철강금속(3.16%), 기계(1.28%), 전기전자(1.02%), 운수장비(0.93%), 의약품(0.90%) 등은 호조인 반면 건설업(-1.22%), 서비스업(-1.15%), 의료정밀(-1.10%), 운수창고업(-0.9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77% 올랐다는 소식에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18%, 1.44% 뛰었다. 또 포스코(POSCO)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5.46% 상승했고 현대차(0.67%), 삼성바이오로직스(0.39%), 신한지주(1.11%) 등도 분위기가 좋았다.
이에 반해 LG화학(-0.36%), NAVER(-1.58%), 현대모비스(-0.19%), 한국전력(-0.53%), 삼성물산(-0.78%), SK텔레콤(-1.32%) 등은 주가가 빠졌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810선을 넘은 데 이어 820선까지 돌파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9.86포인트(1.21%) 오른 822.31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은 2907억원가량 팔아치웠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46억원, 607억원어치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400억원이 빠져나갔다. 상한가 5개 종목 포함 658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89개 종목이 떨어졌다. 보합권에는 101개 종목이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비교우위였다. 제약(4.52%)을 비롯한 통신장비(2.90%), 제조(2.10%), 기타제조(2.02%) 등은 흐름이 좋았으나 방송서비스(-1.72%), 오락·문화(-1.65%), 비금속(-1.60%), 통신방송서비스(-1.57%), 음식료·담배(-1.16%)은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 3형제가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대감과 실적 개선 전망에 강세였다. 대장주 셀트리온은 9.21% 치솟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도 각각 2.62%, 7.03% 상승했다. 아울러 신라젠(0.49%), 차바이오텍(4.79%), 웹젠(8.31%), 원익IPS(2.61%)도 상승 행렬에 동참했다.
이와 달리 CJ E&M(-2.29%)을 비롯한 티슈진(-0.92%), 펄어비스(-2.97%), 메디톡스(-0.68%), 로엔(-2.45%) 등은 약세였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3.3원 오른 1064.5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