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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차 덕에 2017년 국내판매 전년比 4.6%↑

해외판매 전년比 8.2%↓…경쟁력 강화·신흥시장 적극 개척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8.01.02 17:05:30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는 2017년 한 해 동안 국내 68만8939대, 해외 381만5886대를 포함, 전 세계시장에서 총 450만482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현대차의 2017년 국내 판매량은2016년보다 4.6% 증가했다. 승용에서는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1만8491대 포함)가 13만2080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아반떼가 8만3861대,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5472대 포함)가 8만 2703대, 아이오닉(하이브리드 모델 4467대 포함) 1만2399대를 기록했다.

ⓒ 현대자동차

RV는 싼타페가 5만1661대, 투싼이 4만6416대, 코나 2만3522대, 맥스크루즈 7012대 등 총 12만8611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10만1423대 판매고를 올린 포터와 4만5776대 팔린 그랜드 스타렉스를 합한 소형상용차가 14만7199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3만2321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만9762대 △EQ900 1만2300대 △G70 4554대 등 총 5만6616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를 필두로 코나와 G70 등의 신차가 국내 판매실적을 견인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올해도 주력 차종들에 대한 판매 호조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차세대 수소전기차와 신형 싼타페를 성공적으로 출시해 판매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는 2017년 해외시장에서 지난 2016년보다 8.2% 감소한 판매에 머물렀다. 해외시장 판매의 경우 파업 등의 영향에 따른 수출물량 생산차질, 중국시장에서의 부진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기술 혁신이 가속화되고, 경쟁은 더욱 심화되면서 자동차산업도 급변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도입되는 권역별 책임경영을 통해 외부환경 변화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2017년 12월 국내 5만3361대, 해외 35만3310대를 포함해 전 세계시장에서 지난해보다 16.6% 감소한 40만6671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판매는 26.1%, 해외판매는 15.0%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의 12월 판매는 노조파업으로 인한 국내판매와 수출물량 공급차질이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에도 미국, 중국을 비롯한 주요시장 경기 침체와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의 장기화,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등의 영향을 받아 시장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요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새 시장 개척 등을 통해 글로벌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2018년 국내 70만1000대, 해외 397만4000대 등 글로벌시장에서 467만50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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