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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주재석 대표 "55년 전통 오랄리프트, 국내 신뢰 회복할 것"

제품 문제 아닌 유통과정 문제 "임상실험 통해 안전성·효능 입증" 예고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7.12.28 17:43:34
[프라임경제] "오랄리프트는 영국에서 55년 동안 그 효능을 입증, 18개국에서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그러나 국내에서 잘못된 과정으로 수입되면서 불법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는데요. 에스메디컬은 오랄리프트 제품 유통을 재개하는 동시에 국내 대학병원과의 임상을 통해 오랄리프트의 효능을 입증하고 오해를 풀고자 합니다."

주재석 에스메디컬 대표의 강조다. 에스메디컬은 지난 8월부터 오랄리프트메디와 오라리프트뷰티에 대한 아시아 판권을 확보하고 유통을 시작했다. 

영국 오라리프트사는 안티에이징 및 치과에서 사용하는 마우스가드 등을 전문으로 제조, 판매하는 회사다. 생산 제품은 오라리프트뷰티(공산품)와 오랄리프트메디(의료기기)로 구분되며, 20년전부터 현재의 형태로 유럽과 북미 등 18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뛰어난 효능 입증에도 불구, 국내에서는 불법 의료기기라는 인식이 강하다. 처음 수입사가 관세법과 의료기기법을 위반해 들어왔기 때문. 

더불어 가격을 낮추기 위해 완제품이 아닌 제조사로부터 낱개 제품을 포장도 없이 들여오면서 시중 가격과 차이가 발생, 44배 폭리를 취한 제품이라는 오해도 받고 있다. 

이에 주 대표는 불법 의료기기라는 오명을 벗고 많은 사람들에게 오랄리프트와 오라리프트뷰티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고자 대학병원 임상 실험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유럽·북미 18개국 사용…안정성·효능 검증

유럽과 북미 등 18개국에서 15년 이상 안정성과 효능이 검증된 오라리프트뷰티는 공산품으로 EU에 등록, 안면 스트레칭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오랄리프트메디는 의료기기로 CE에 등록돼 있으며 마우스가드 및 안티에이징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주재석 에스메디컬 대표이사. = 추민선 기자

오랜 전통과 효능 입증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불법의료기기 수입 및 과대광고로 판매중지 및 회수 조치 된 바 있다. 

지난해 6월 A수입업체는 영국에서 '오랄리프트'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1등급 의료기기 신고를 하고 오라리프트메디를 처음 수입했다. 지난해 11월 '오랄리프트'를 개발한 영국 출신 치과의사 모힌드라(Mohindra) 박사를 연자로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오랄리프트는 정식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아 통관 절차를 거쳐 수입돼 문제가 없었으나 이후 A수입업체는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자 의료기기임에도 공산품으로 수입, 불법 의료기기로 적발됐다. 

또한 개별 포장되지 않은 벌크 상태의 제품을 국내에 들여오면서 의료기기 절차를 위반하기도 했다. 

잘못된 유통방식으로 오랄리프트 제품들은 모두 회수됐으며, 불법 의료기기 수입 및 과대광고로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에 이르게 된 것.

이러한 문제로 인해 기존 수입업체 A사는 영국본사 오랄리프트사와 2016년10월 계약 해지됐다. 

주 대표는 "오라리프트메디는 CE 인증도 받았고 영국에서 15년 이상 제품을 사용함에 있어 안정성 및 효능을 인정받은 제품임에도 국내 수입업체의 무분별한 행동으로 국내에서는 지속적인 판매를 하지 못하고 판매 중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유통 과정에서 있었던 일로 마치 불법제품인 것처럼 인식되고 있다"며 "유럽에서는 개당 400~600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임에도 꾸준히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신뢰도 회복 위해 '임상 준비' 

A수입업체의 적발 후 에스메디컬은 정상적인 수입절차를 거쳐 영국 오랄리프트사에서 제조한 오라리프트뷰티(공산품)을 수입해 유통하고 있다.  

또한 오랄리프트메디 역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상태이나 본격적인 판매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불법의료기기라는 인식을 바꾸고 제품 신뢰도 회복이 먼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주 대표는 내년 국내 4개의 종합병원과 오랄리프트메디 임상 실험을 준비하고 있다. 임상에 투자되는 비용도 10억원에 달한다. 임상을 결정한 이유는 제품 효능에 대한 강한 확신 때문이다. 

주 대표는 "임상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오랄리프트메디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제품 신뢰도를 높여 많은 사람들이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오랄리프트메디에 앞서 먼저 국내 유통을 시작한 오라리프트뷰티는 효과가 입소문 나면서 피부 관리숍을 중심으로 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유럽의 경우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개인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편 에스메디컬은 임상실험과 꾸준히 늘어나는 오라리프트뷰티의 수요에 맞춰 피부 관리숍 마케팅을 강화하고 대리점 모집을 통한 홍보 활동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주 대표는 "오랄리프트 제품들은 뛰어난 효능에도 불구하고 수입사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마치 제품이 잘못된 제품, 저가 제품으로 보여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오랄리프트 제품들은 세계적으로 특허를 받은 제품"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도 제품에 대한 안정성과 효능을 인정한 제품이므로 국내에서도 제품을 사용하는 분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며 "국내의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고, 더 많은 사람들이 오라리프트뷰티와 메디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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