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여고, 내동초등학교서 과학실험 수업 진행

토요 멘토링, 따뜻한 재능기부

창원여고가 내동초등학교에서 과학실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창원여고(교장 신정재)와 내동초등학교(교장 송준일)는 지난 23일 '토요 멘토링'과 창원여고의 특색인 과학중점을 결합해 '초등학생과 함께 하는 과학 실험' 수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과학중점학교인 창원여고는 연말을 맞아 과학 도우미 학생들과 멘토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내동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산타 양초와 잔디 인형 만들기를 즐겁게 전개했다.

또 9시부터 실시된 학년별 연합 수업에서는 다양한 퀴즈 프로그램과 보물찾기 등으로 몸을 풀고 10시부터 11시까지 본격적인 과학 수업을 시작했다.

이날 수업은 학생들이 작품을 만들기 위해 몰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스스로 창작하고 배움을 통해 각자의 진로를 조금씩 알아가는 값진 시간이 됐다.

한편, 창원여고와 내동초등학교는 향후 상생을 길을 함께 할 것을 다짐했으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환경을 마련해 양 학교가 전통으로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