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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車보험료 조정…SM3·벤츠S클래스 'SIZE UP'

보험개발원 차량모델등급 분석…288개 중 178개 등급 변경

김수경 기자 | ksk@newsprime.co.kr | 2017.12.21 16:27:17
[프라임경제] 내년 SM3, 티볼리, 코란도C 등 국산차와 BMW 3 시리즈, 벤츠 S클래스 등 일부 외산차의 자기차량 보험료가 오른다. 

보험개발원은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자동차보험 차량모델별 경험실적 통계를 분석해 차량모델등급을 조정한 뒤 내년 1월부터 적용한다고 21일 알렸다.

자동차보험 자기차량손해담보는 개인용·업무용 승용차를 차량 모델별 보험료를 차등 적용하는데, 이를 위해 차량 모델을 26등급으로 구분한다. 

차량모델별 보험료 차등화는 차량모델의 위험도 차이를 보험료에 합리적으로 반영해 보험가입자 간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07년 4월부터 도입됐다.

보험개발원이 손해실적에 의한 차량모델등급 분석 결과, 조정대상 288개 모델 가운데 178개 모델의 등급이 변경됐다. 

국산차는 222개 조정대상 중 114개가 개선, 31개가 악화됐으며 77개가 유지됐다. 외산차는 66개 조정대상 중 17개 차가 등급이 올라갔으며 16개가 내려갔다. 남은 33개는 변동 없다.

그러나 보험개발원이 제시하는 차량모델별 등급은 보험산업 전체 실적으로 산출된 것이기 때문에동일하게 적용하나 등급별 적용률은 보험사마다 약간씩 다르다는 게 보험개발원의 설명이다.

성대규 보험개발원 원장은 "제작사는 수리비 절감을 위한 부품가격 인하, 설계개선 노력 등을 통해 차량모델등급 개선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며 "차량을 크기, 인승, 세부트림 등으로 구분·분석하는 등 계속 빅데이터를 분석해 보험료에 합리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량모델별 등급 조회는 보험개발원 차량기준가액 조회와 보험개발원 부설 자동차기술연구소 차량모델별등급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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