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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김장용 무·배추 수급안정대책 추진

 

김중근 기자 | seoultoday@korea.com | 2007.10.31 11:37:03

[프라임경제] 30일, 농림부는 김장철을 앞두고 무·배추 가격 급등에 따른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무·배추의 공급을 적극 확대하여 가격안정에 노력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년도 김장용 무·배추는 작년에 가격이 낮아 재배면적이 줄었고, 생육초기 잦은 비로 인해 작황도 부진하여 최근 농협 하나로마트 소매가격 기준으로 무는 70%, 배추는 150% 정도 올랐다.

* 무 : (‘06.10.28) 1,550원/개(1.7kg) → (’07.10.28) 2,600원(전년비 68% 증)
* 배추 : (‘06.10.28) 1,100원/포기(2.2kg) → (’07.10.28) 2,800원(전년비 154% 증)

농림부는 무·배추 가격안정을 위해 우선 농협이 확보 계획인 계약재배 물량(무 4만톤, 배추 7만톤)을 김장 성수기에 집중 출하하여 가격급등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농협 물량의 출하에도 가격이 높게 형성 될 경우, 1월부터 본격 출하되는 남부지역 겨울 무·배추의 출하시기를 15일정도 앞당겨 김장 성수기 공급량을 늘릴 계획이다.

또한,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 230여개소 임시 김장시장을 11.16~12.16까지 개장하여 김장채소의 공급을 확대하고, 아파트 등 주거 밀집지역에도 460여개소 직거래장터를 개설하여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김장채소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림부는 최근 김장용 무·배추 가격 전망에 대해 앞으로의 기상상황이 중요 변수가 될 것이나, 11월 중순 이후부터는 점차 안정 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관측결과에 따르면 재배면적이 작년보다 크게 감소(△27%)한 무는 금년 말까지 높은 가격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배추의 경우는 재배면적 감소폭(평년대비 △3%, 작년대비 △15%)이 상대적으로 적어 최근과 같은 날씨가 유지된다면, 단수 증가 등으로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김장철이 본격 시작되는 11월 중순 이후부터는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조사결과에 의하면, 금년도 김장비용은 무·배추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고추, 마늘 등 양념류 가격 하락으로 4인가족 기준 가구당 16~17만원 정도로 작년과 평년보다 3~4만원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 ‘07김장비용(4인가족, 배추20포기, 무10개기준) : 16~17만원(‘06년 13~14만원)

아울러, 농림부 관계자는 "김장시기를 늦추거나 시차를 두고 나누어 할 경우 비교적 저렴하게 김장을 담글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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