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가 내년초 '모바일 지향성'으로 무장해 개인 클라우드 사업 제고에 나선다.
18일 KT는 기존 개인용 유클라우드(ucloud) 서비스를 내년 4월15일 종료하고, 내년 1월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KT 유클라우드 홈페이지 캡처. ⓒ 프라임경제
KT는 지난 2010년 아이폰 이용자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무선데이터정액요금제 가입자를 위해 무료로 20GB 용량의 개인용 웹하드 '유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하며 개인 클라우드 시장에 출사표를 냈다.
유클라우드는 이후 아이폰 외 안드로이드 기반 단말기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영역이 확대됐으며, KT는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뿐 아니라 '유클라우드 비즈'를 중심으로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KT는 기존보다 더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클라우드 용량은 20GB며, 개인용컴퓨터(PC)에서도 이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서비스와 같다.
그러나 모바일에 특화하면서 업로드 및 다운로드 속도를 더 가속화하고 지원 단말도 다양화한다는 게 이 회사의 구상이다.
KT 관계자는 "기존 서비스도 모바일에서 이용 가능하지만, 2010년 출시 당시보다 시간이 흐른 현재 더 모바일 지향적인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개편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클라우드 종료로 기존 이용자들은 업로드한 데이터를 백업해야 한다. 내년 1월15일부터는 유클라우드 신규 회원 가입이 차단되며, 데이터 업로드 및 파일 공유도 차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