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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이번 방중으로 경제성장률 0.2%P 상승 효과"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7.12.17 15:22:45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과 관련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앞으로 0.2%P 올리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 청와대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17일 특별방송된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한국경제가) 2.8% 성장한다면, 사드 (갈등) 해소 때문에 추가로 0.2%P 성장해 3.0% 성장할 토대를 이번에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라이브는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이 진행하고, 김 보좌관과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이 출연하는 대담 형식으로 꾸며졌다.

김 보좌관은 "특히 경제적 문제를 생각하면 (방중을) 내년으로 미룰 상황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하루만 연기해도 300억원의 매출 손실이 한국 기업과 관광업에 발생한다"고 전제하고 "경제적 손실을 생각하면 이번에 한 게 너무나 잘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윤 수석은 문 대통령이 시 주석에 선물한 '통'(通)이란 글자를 소개하며 "중국 지도자와 국민, 대통령의 마음, 한국 국민의 마음이 통해 신뢰와 우의를 회복했다"고 방중 의미를 꼽았다.

남 차장은 "회담을 마치고 두 정상이 환하게 웃으며 나오는데 걱정했던 마음이 사라지던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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