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이데토(
www.irdeto.com, 한국지사장 우병기)는 그레이엄 킬(Graham Kill) 회장이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지사로 자리를 옮겼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이전으로 대표이사의 역할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며, 그레이엄 킬 회장은 암스테르담이 아닌 베이징에서 회사 경영을 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신흥 시장이 기존의 서유럽 및 북미 시장과 점차 어깨를 나란히 하는 상황에서 향후 비즈니스를 준비하기 위한 회사의 전략적 계획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데토는 이미 1998년에 베이징을 자사 아태지역(APAC) 본부로 삼아, 당시 지역 본부를 아시아 다른 국가에 두는 비즈니스 트렌드에 따르지 않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후 중국이 아시아의 경제 중심으로 부상하면서, 결국 이데토의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이 증명되고 있다. 이번 결정 역시 회사의 전반적 성장, 유럽 시장과 기타 해외 시장에 대한 지속적 투자, 아시아 지역에서의 투자 가속화라는 측면에서 중대한 결정이라 할 수 있다.
이데토 베이징 지사는 중국 내 운영과 아태지역 담당 경영 팀을 통한 지역 내 본부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이데토 기업 경영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회사의 동서양 기업 활동을 베이징과 암스테르담을 거점으로 전개해 보다 균형 잡힌 이데토 조직을 갖춘다는 계획. 기타 다른 국가에 위치한 지사 역시 이데토가 시장과 가까이 하면서 고객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각자의 역할을 계속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