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교육부는 10월 29일(월) 외고 특목고 지정 폐지 방안에 대하여 내년도 차기 정부로 전격 유보하는 결정을 발표하였다.
12월 선거를 앞두고 외국어고 등 특목고 정책에 대한 급격한 변화가 몰고올 파장을 우려하여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우선 이번 결정이 외고에 대한 급격한 정책 변화를 가져오지 않는 상황이므로 내년도 특목고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들에게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
다만, 외고 입시에서 일정한 정도로 내신 비중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고, 영어듣기 및 구술면접도 가능하면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자연계 과정 운영에 대하여 강력한 제지 조치를 경고하였으므로 이공계열을 진학할 목적으로 외고에 들어가는 것은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특목고 진학이 명문대 진학에 어느 정도 유리할 것인지는 차기 정부의 특목고 대책과 주요 대학들이 입시 전형에서 특목고에 대한 유불리를 어떻게 정하는 가에 달려 있다.
지금까지 외국어고에 입학하고자 하는 이유는 면학분위기가 좋고, 명문고로서의 네트워크, 명문대 진학에 대한 기대 등과 글로벌 시대에서 외국어의 중요성, 해외 명문대로의 진학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서울대 내신의 상대적인 불이익에도 불구하고 2005년 이후 외고 경쟁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고 진학에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는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외고 정책과 관련하여 특별한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므로, 종전과 마찬가지로 평상시에는 내신 관리와 영어듣기, 독해 등 기본기를 기르고 지원 학교에 맞추어 구술면접에 대비하면 좋을 것이다.
청솔학원 평가연구소 오종운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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