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하루 연차휴가를 내고 관저에서 휴식에 들어갔다. 넉달만의 휴가로, 말 그대로 쉬는 게 목적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다만 산적한 현안 탓에 정국 구상에 상당한 시간을 써야 할 것이라는 풀이가 나온다.
취임 첫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지나온 일들을 돌아보고 연내에 해결해야 할 사안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한 때다.
현재 가장 중요한 이슈는 내달 방중 일정에 대한 대비가 꼽힌다. 청와대는 또한 국회의 예산안 처리 경과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석이 된 청와대 정무수석과 감사원장 인선 문제에 대한 생각도 가다듬을 필요가 높다. 편한 휴식이 되기는 어렵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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