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는 오는 19일까지 2017 진주국제농식품발람회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진주시청
[프라임경제] 진주시는 지난 11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자연愛 건강을 담다. 농업愛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2017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1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체험형 박람회는 농촌문화를 즐기고 미래농업의 길을 열어가는 방향을 제시했으며, 관람객의 참여도와 시설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높이기 위해 당초 5일에서 4일 연장한 9일간 운영한다.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지난 2011년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6회까지 농업에 과학을 접목한 기존 농업박람회에 식품·축산분야 전시와 체험을 추가해 농업의 과학화와 산업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
또 세계시장 개방화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업현실에 이해의 장을 마련하고, 도시민들에게 첨단농업 기술전시와 도심속 목장나들이 등 체험위주의 박람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지역의 농축특산물 홍보를 위한 농산물 판매관을 확대하고 바닥과 휴게시설을 보완해 친환경 전시장을 조성했으며, 농업교육과 해외문화 관련 특별전시관도 신설하는 등 4차산업 미래 농업기술을 선보인다.

2017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종자생명관. ⓒ 진주시청
체험행사는 △도심속 목장나들이 △한우협회의 로데오 체험 △농경문화 유물 전시 박물관 △원예작물 치료체험 △복조리 만들기 △밀착형 밭작물 기계화 장비전시 △우리밀 놀이터 등 20여가지의 체험거리가 마련됐다.
부대행사로는 국화작품전시회를 비롯한 농업관련 OX 퀴즈대회, 지역농산물 즉석경매, 진주 농업인 로컬푸드 직거래장터와 농업인들의 노래자랑대회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수출상담회와 해외관 운영 등 국제통상 업무를 지원받기 위해 국제통상자문관을 위촉하고, 경남무역과 농산물바이어 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해외바이어와 해외업체를 유치했다
이에 따라 미국, 캐나다 등 11개국 34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가를 신청을 했으며, 해외농업기술관에는 중국, 일본 등 20개국 45개사가 참여해 농업관련 기술을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