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13~1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에 참석한다.
13일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을 발표하며 이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세안 10개국과의 교류 현황 등을 점검한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3과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일정을 소화하는 한편, 현지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 만나 한·중 경제 협력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회동 시기는 조율 중으로 조만간 윤곽을 드러내게 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1일 시진핑 중국 주석과 베트남에서 만나 양국 교류의 정상화 논의를 한 바 있다. 이어 12월 중국을 방문, 양국 정상회담을 진행하기로 확정했다. 따라서 시 주석과 논의한 발전적 관계를 이번에 리 총리와 구체화해 12월 정상회담 준비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국 경제교류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