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2022년까지 소방 인력 차질 없이 확충"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대대적인 소방인력 확충 방침을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3일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 소방학교를 찾아 제55회 소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정부는 올해 1500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부족한 인력을 차질없이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소방충혼탑을 참배하고 "방화복도 없이 화마와 맞섰던 시절이 있었고 사다리차도 없이 대형화재를 상대했던 때도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렇게 국민을 위해 희생하는 동안 국가는 그만큼의 예우를 했는지 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했다"며 "소방관들의 고질적인 인력 부족은 업무의 과중을 넘어 국민 안전과 소방관 자신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충원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