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교보증권은 1일 이수화학(005950)에 대해 3분기 실적 부진으로 영업이익 전망치와 지분가치가 하락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수화학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9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하락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억원 감소한 128억원이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건설 분야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화학 부분이 원재료 가격 상승과 중국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으로 부진하며 영업이익이 하락했다"며 "아울러 주력제품인 애브서틴의 이란·메시코 선적 지연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나아가 교보증권은 유가 상승과 경쟁 완화 등 석유화학 분야의 개선세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비용 영향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 역시 전년보다 40억원 하락한 11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손 연구원은 "향후 증설 부재에 따라 3~4년간은 알킬벤젠 수급이 타이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4분기 알킬벤젠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며 "3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 하락 시 저점 매수 대응이 유효하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