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통시장 가을축제 포스터. ⓒ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프라임경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조종래 청장)은 기장시장을 비롯해 부산지역(40개)과 전국 400 여곳이 참여하는 '2017 전통시장 가을축제'를 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코리아페스타 행사의 일환으로 대형유통업체들에 할인 행사기간을 피해 '떠나요 가을여행, 즐겨요 가을시장'이란 슬로건과 함께 문화공연, 체험행사, 경품이벤트, 특가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으로 고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행사기간 중 △카드결제 및 현금영수증 발급 △가격표시 품질 및 교환 △고객신뢰(위생, 청결, 친절) 등 각 전통시장의 상인단체가 주도하는 '고객서비스 3대혁신' 운동도 함께 전개 한다.
이번 축제에 부산지역 거점으로 선정된 기장시장에서는 19일부터 31일까지 △공연 및 노래자랑 △꾸러미 먹거리 나눔행사(컵밥, 쿠키, 음료) △체험행사(멸치, 미역을 활용한 쿠키만들기) △추억의 사진관 등 이색적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축제의 즐거움과 재미를 더하기 위해 '로보카 폴리(만화캐릭터) 스탬프투어' 와 '비덕 인형탈 인증샷' 경품행사도 실시한다.
이밖에도 행사기간 중에 전국 전통시장 어디에서나 방문 후 인증샷을 등록(SNS계정 및 문자)하면 추첨을 통해 스마트폰, 노트북, 온누리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또는 중소기업 통합콜센터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조종래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은 "올해 4월에 개최한 '전통시장 봄내음 축제' 결과 전국 평균 11%의 매출 상승이 있었다"며 "이번 가을축제도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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