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들어 어린이의 입맛을 끌어 당기는 다양한 어린이음료들이 시중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소비자원이 음료용기의 캡부분을 조사한 결과, 질식위험 등 안전상의 문제점이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박성욱기자가 전합니다.
유아 및 초등학교 취학연령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어린이음료는 현재 20여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음료들은 흘림방지를 위해 뚜껑 부위에 캡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같은 편리함 이면에 안전문제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push-pull 캡은 일부가 빠질 경우 어린이가 이를 삼켜 질식당할 수 있습니다. push-pull 캡을 덮고 있는 말랑말랑한 더스트캡 또한 마찬가집니다. 실제로 외국의 경우 push-pull 캡의 질식위험이 제기돼 여러 차례 리콜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또한 침이나 다른 이물질이 용기 내로 들어 갈 경우 장기간 방치해두면 음료수가 변할 수 있으며, 음료수 내부와 입안 사이의 압력차로 인해 혀, 구강 등이 용기 사이에 낄 수도 있습니다.
INT>피해소비자
혀가 용기 사이에 끼어 상처 발생
또한 push-pull 캡의 질식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제작된 트위스트 캡 역시 용기 윗부분에 비닐포장이 돼있지 않아 유해 물질이 묻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음료 16종의 표시사항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경고문구에 대한 표시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push-pull캡음료는 조사대상 모두 질식 관련 주의표시가 전혀 없었습니다.
INT>박지민 과장
push-pull 캡 경우 질식사고가 일어나지 않고 용기압력차를 줄일 수 있도록, 트위스트 캡 경우 유해물질이 묻지 않도록 용기 개선이 필요함.
어린이음료는 개봉 후 상온에 장시간 방치해 두지 않도록 하며, 어린이가 용기를 입으로 개봉하거나 뚜껑을 입 안에 넣고 장난치지 않도록 보호자의 지도가 필요합니다. 컨슈머티비 뉴~스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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