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30일 오전 전화 통화를 한 후 북한 미사일 문제에 대해 협의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이는 새 정부 들어 다섯 번째 통화다.
문 대통령은 북한 미사일의 일본 상공 통과와 관련, 상당히 당혹감을 가졌을 일본 국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한국과 일본 양국이 유기적 협력을 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높여 대화의 장으로 나오도록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아울러 한·미·일 간 협의로 보다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이 담긴 국제연합(UN) 결의안이 나올 수 있도록 하자는 점에도 합의했다고 박 대변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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