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롯데백화점, 청년 취업 지원 '두드림 센터' 23일 개소

이재옥 점장 "전폭적인 지원" 약속…창의적 아이디어 넘치는 씽크타워 기대

오는 23일 개소를 앞둔 '두드림 센터'는 롯데백화점이 부산지역 청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건축 및 제반 비용 전액을 부담하고, 향후 20년간 부산시에 무상 제공한다. ⓒ 롯데백화점

[프라임경제] 부산지역 청년 취업,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한 허브 센터의 역할을 할 '두드림 센터'가 오는 23일 문을 연다.

두드림센터는 롯데백화점이 부산지역 청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건축 및 제반 비용 전액을 부담해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별관에 복합문화공간(총 918㎡ 규모)으로 조성했다.

1층에는 문화전시공간(갤러리)과 청년 창업가를 위한 창작물 팝업 스토어, 2층은 청년 커뮤니티 공간과 교육장, 사무실 그리고 3층 옥상테라스는 휴게공간과 무대, 야외전시 등에 활용되며, 향후 20년간 백화점 측이 부산시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운영은 부산시가 맡아 지역 청년 취업과 아르바이트 상담지원, 청년 고용 촉진 사업 등을 추진하고 청년 문화사업과 청년문화단체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청년작가 네트워크 사업, 청년단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옥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점장은 "부산의 청년들이 이곳 두드림 센터를 많이 찾아 희망의 일자리를 얻고 소중한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우리 전 임직원들은 진심을 담아 지원할 것을 약속 드리며, 아울러 두드림 센터가 젊은 청년들의 멋지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흘러 넘치는 씽크타워로 거듭 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이외에도 지역 청년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고용 디딤돌 △캠퍼스 리쿠르팅 △잡카페 △임원특강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고용 디딤돌은 부산, 경남 지역의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체계화된 양질의 직무 교육을 제공해 역량과 경쟁력을 돕는 취업 지원 사업으로, 올 상반기 31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부산 4개점 및 울산점, 창원점에서 서비스 관련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하반기 모집은 오는 10월 예정이며 '고용노동부 워크넷'이나 '직업능력지식포털'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