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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선언'으로 부동산시장 관심

 

김중근 기자 | seoultoday@korea.com | 2007.10.05 11:38:56

[프라임경제] 2007 남북정상회담 '10.4선언'으로 남북간 화해무드 기류를 타고 부동산시장도 관심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0.4선언'은 한반도 내 불가침 의무 준수와 함께 경제협력의 일환으로 투자 및 기반시설 확충과 자원개발 추진에 힘쓰기로 했다.

선언문 내용에 북한 해주 일대 경제특구개발과 북한내 철도·도로 시설 확충과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어 당장 남한 부동산시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다.

다만, 남북간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함께 평화정착에 대한 양측의 의지를 감안한다면 외국투자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컨트리리스크(금융기관의 해외융자에 있어 융자대상국의 신용도)가 낮아지면서 국가 신용등급 향상으로 외국인들의 투자 유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본다면 부동산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 신도시(아산 배방)에 들어설 초대형 복합단지
 
또 임진강 모래 등의 건설 원자재를 대량으로 활용 할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전체적인 건설원가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경제적인 여건상 좋은 기회라고 볼 수 있다.

아울러 문산-봉동간 철도화물 수송 개시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이는 경의선 복선화 구간과 연관이 깊다. 남한내 경의선 구간은 문산에서 봉암, 월롱, 금촌, 금릉, 운정, 탄현, 일산, 백마, 곡산, 대곡, 능곡, 화전을 거쳐 수색, 성산, 가좌, 홍대, 서강, 공덕, 효창, 용산까지 이어진다.

이 구간 가운데 대곡(지하철 3·9호선), 성산(6호선), 홍대(2호선), 공덕(5·6호선) 등은 각각 지하철역과 연계돼 있는 점 등을 감안 해, 이들 지역 가운데 중장기 관점에서 남한과의 물류거점 도시 역할을 할 경우를 생각해 보는것도 좋을 것이다.

면저 개발압력이 커지면서 생기는 집값이나 땅값 상승 탄력이 좋을 수 있다. 수색의 경우 상암과의 연계성이 좋은데다, 체계적인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눈여겨볼 만한 곳으로 분류된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부 축 개발 가속화 가능성'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

교역 확대가 예상되는 서해지역의 해주항은 인천항과 직선거리로 약 20㎞ 정도다. 따라서 북한과의 연계 교역항으로 인천항과 대체 기능을 수행하는 평택항이 이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영종, 송도, 청라를 비롯해 김포, 파주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이 주요 관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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