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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1페이지 보험정리의 기술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7.08.11 17:10:32

[프라임경제] 보험은 흔히 '공포를 먹고 사는 상품'이라고 한다. 일어나지 않은, 하지만 일어날 수도 있고 또 목돈이 들어가는 일에 대비해 만드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공포 때문에 보험을 들고는, 막상 그 과정에서 제대로 내용 파악을 하는 이가 많지 않다.

보험은 무형의 상품이자 대표적인 정보 비대칭의 시장에서 거래되기 때문. 보험설계사는 보험을 가입하고 해약하는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면서 그 과정, 보험금이 지급되는 내용을 수없이 경험하지만 일반인은 그렇지 않다.

ⓒ 라온북

그렇기 때문에 순간적인 충동으로 내용이 잘 파악되지 않은 상품을 가입하고 방치하다시피 내버려뒀다 나중에 유사한 내용을 보장하는 보험을 또 드는 등 실수를 계속하게 된다. 보장 내용이 중복되는 보험들을 과감하게 쳐내고 효율적으로 상품들을 관리하는 '추려내기' 기술을 보여주는 책이다. 제목처럼 '1페이지로' 가입 보험 리스트를 줄이는 게 쉽지는 않더라도, 보험을 보는 안목과 관리 능력이 한층 성장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라온북 펴냄, 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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