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 국내은행들이 설비투자 증가를 예상해 외화차입규모를 60억 달러 정도 늘릴 계획이다.
금감원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중 국내은행들이 설비투자증가 예상과 외화 대출 수요 증가에 대비해 외화차입규모를 늘릴 계획으로, 외화차입잔액이 연중 60억달러 정도 증가할 것”으로 밝혔다.
금감원은 또 올해 외화차입규모가 예년에 비해 크지 않을 전망이나 해외차입이 과도하게 이뤄질 경우 환율압박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외화차입여건은 국제금리의 지속적 상승으로 다소 불리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국제업무국 외환분석팀은“은행에 대해 불필요한 외화차입은 자제토록 하고 차입코스트가 상승하지 않도록 차입 시기를 분산토록 지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외환분석팀은 “은행들의 외화자금 조달, 운용사황과 포지션 관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불건전 외환거래에 대해서는 한국 은행과 공동검사를 통해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환율변동성이 확대되지 않도록 역외 NDF거래 등 외환거래의 포지션관리를 철저히 지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국내은행의 외화차입잔액은 총 623달러로 전년말대비 71달러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