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기장군 '아파트 고령경비원 고용지원 사업' 시행

고령경비원 고용불안 해소 및 근로여건 개선 유도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7.08.08 09:11:08

기장군청 전경. ⓒ 기장군

[프라임경제]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지역내 아파트 고령경비원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고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2017년 아파트 고령경비원 고용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이후 감시·단속적 근로자의 최저임금이 100% 적용됨에 따라 비용절감을 위해 아파트 경비원을 해고하는 아파트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지역내 고령경비원의 고용불안,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통합 및 사회 안정망을 구축코자 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다.

'2017년 아파트 고령경비원 고용지원 사업'은 5층 이상의 주택(아파트)에서 근무 중인 기장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55세 이상의 고령경비원을 대상으로 한다.

2017년 4월3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고령경비원을 1명이상 고용하고 있거나 신규 채용한 아파트의 지원신청을 받아 경비원 고용창출‧유지 및 근로여건 개선 실적을 심의위원회에서 심사한 뒤, 그 결과에 따라 선정된 아파트에 최대 1000만원의 고용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

단 고용보조금을 지원받은 아파트는 지원일로부터 1년간 지원 당시의 신청자격을 유지해야 하며, 올해 고용보조금을 지원받을 경우 2년 후 재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을 원하는 아파트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추어 기장군청 일자리경제과 일자리기획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9월31일까지 접수받는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시행으로 줄어드는 아파트 경비원 일자리를 유지하거나 신규 채용을 유도하고, 주민들이 아파트 경비원의 근로여건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새로운 상생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