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지난 주말에는 대학교 졸업생들의 취업을 위한 모의 면접이 있어 업계의 지인들과 면접관으로 참석하였다. 면접을 앞둔 졸업생들이라 준비가 잘 되어 있었으리라 생각하였으나 대부분의 졸업생들이 예상보다 많은 부분에서 부족함이 있었다.
면접을 하면서 느낀 가장 기본적인 몇 가지에 대하여 말해보고자 한다.
먼저, 면접 전에 필히 자신이 지원하는 회사의 상황 및 차후 비젼등에 대하여 숙지하여야 한다. 어떤 회사를 선택함에 있어서 그 회사의 개요에 대하여 파악하는 것은 필수 이다. 자신이 지원하는 회사가 어떠한 상황인지, 어떤 아이템을 취급하는 지 , 경쟁사는 어디가 있는지, 차후 5년 후 10년 후의 미래는 어떠한지 등에 대하여 알아 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왜 지원하는 가에 대한 답변의 기초가 된다.
다음으로, 자신이 왜 지원하는지에 대하여 회사의 현황 및 방향, 자신의 전공, 경험 및 능력을 결부시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지원자 1명에게 배당되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1분용 혹은 3분용 등으로 지원이유를 설명하는 내용을 미리 글로 정리하고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요즈음 대부분의 기업이 영어회화 시험이 있으므로 영어로도 같이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겸손해 보이지만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기업체에서 원하는 신입사원은 신입사원다운 패기와 열정이 느껴져야 한다. 모르는 부분은 모르는 대로 솔직하게 답변하고, 아는 한도에서 자신감있게 답변하면 된다. 자신감이 부족하게 보이거나 시선처리가 산만하거나 하면 회사의 입장에서 선뜻 뽑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 자신의 인터뷰 모습은 자신이 확인할 수 없으므로 디지털 카메라 등으로 녹화를 하고 부족한 부분을 교정함으로써 좀 더 나은 자세를 만들어 나가기 바란다.
넷째, 자신이 지원하는 회사의 성향에 따른 질문내용에 대하여 인터넷 혹은 선배입사사원을 통하여 정보를 미리 수집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기본적인 질문사항은 비슷하지만 회사별로 조금씩 다른 질문도 있으므로 여러 회사를 지원하는 경우 각각의 회사에 대한 준비가 달라야 한다.
다섯째, 복장은 정장을 착용하여야 한다. 여성 지원자의 경우에도 블라우스만을 입고 참석하는 것보다 재킷을 입고 참석하는 것이 요구된다. 면접이란 회사와 지원자간의 공적인 만남이다. 따라서 상대방을 존중함을 보여주고 격식을 갖추는 것은 기본이다.
여섯째, 면접관의 질문 중에는 답변이 어려운 내용의 질문 혹은 정답이 없는 질문이 나오기도 한다. 예컨데, ‘편의점에서 파는 삼각김밥에는 쌀이 몇 개나 들어 있을 까요 ?’라는 질문이 나온다고 하자. 이 질문은 삼각김밥속에 들어 있는 정확한 쌀의 개수를 묻는 질문이 아니다. 이러한 질문을 내는 이유는 지원자가 어떤 식으로 그 문제를 접근하여 풀어나가는 지, 그리고 그 방식이 논리적인지, 난감한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반응하는지 등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함이다. 바람직한 답변방식을 생각해 본다면 삼각김밥의 체적과 생쌀이 아닌 조리를 한 후의 쌀의 체적을 추론한 후 삼각김밥의 체적을 조리를 한 후의 쌀의 체적으로 나누어 삼각김밥안의 쌀의 개수를 추론하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 당황해서 (왜 이런 질문을 할까 의아해 하면서) ‘ 글쎄요. 잘 모르겠는데요 라든지 ‘ 그냥 대충 생각해보니 약 4000개 정도일 것 같은데요’와 같이 그 근거가 막연한 답변을 한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마지막으로, 합격을 한다는 자기주문을 걸고 합격의 순간을 머리 속으로 그려보기 바란다. 생각한대로 이루어진다.
김재윤
써치앤써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