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2분기 T커머스 매출 64.9% 성장

[프라임경제]  KTH(036030)는 2분기 매출 548억원, 영업이익 13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7%, 20.1% 성장했으며 특히 당기순이익은 22억 증가하며 흑자전환했다. T커머스 사업의 매출 확대 및 콘텐츠 판권 자산 효율성 증대에 따라 이익이 개선됐다. 

T커머스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64.9% 증가한 257억원으로 파악됐다. T커머스 사업의 성장세는 상품 경쟁력 강화 및 TV App 등 차별화된 서비스 덕에 K쇼핑 고객 유입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KTH는 보고 있다.

하반기 T커머스 사업은 7월 초 오픈한 K쇼핑 미디어센터를 통해 자체 방송제작 및 편집, 송출 환경을 갖추고 양질의 방송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채널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KTH는 여기에 기가지니와의 연동을 통한 국내 최초 '대화형 커머스' 서비스 상용화 및 지속적인 TV App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소비자의 쇼핑 행태 혁신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유통 매출은 한국영화 유통 라인업 감소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8.0% 감소한 121억원을 기록했다. ICT플랫폼 매출은 지난 1분기에 일부 지연됐던 프로젝트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6.9% 감소한 17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콘텐츠 유통과 ICT플랫폼 사업은 하반기 중장기 사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콘텐츠 유통 범위 확대 및 신규 사업 수주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