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7)은 오늘(29일) 오후 5시 서울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열리는 'K-1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마이티 모(34, 미국)와 리벤지 무대를 갖는다.
최홍만은 대회를 앞두고 지난 27일 열린 개별 인터뷰석상에서 마이티 모와 장외 신경전을 펼쳤다.
최홍만은 상대 선수 "마이티 모와의 일전을 앞두고 잠도 잘 수 없을 정도다"며, 무차별 공격으로 꼭 승리 하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그리고 최홍만은 지난 27일 열린 개별 인터뷰석상에서 마이티 모와 장외 신경전을 펼쳤다.
한편 마이티모도 "최홍만이 어떤 전략으로 나오든지 이길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185cm 신장의 체격 조건인 마이티 모 보다 218cm의 월등한 신장과 리치의 체격 조건을 가지고 있는 최홍만은 마이티 모를 이길 수 있을까? 라는 일각에서 우려의 시각도 만만치 않은 가운데 국민들은 승리의 기대를 크게 하고 있다.
최홍만은 지난 3월 4일 마이티 모와의 요코하마대회에서 스트레이트와 프런트 킥을 섞어 거리를 두고 공격하는 방법을 택했으나 마이티 모의 강력한 오른손 훅에 걸려 2회 KO패를 당했었다.
오늘 경기에서도 역시 "인파이터인 마이티 모의 주먹을 경계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전문가 들은 조언을 했다.
그리고 마이티 모와의 일전을 앞둔 최홍만이 참고 할 만한 좋은 예가 있다.
최홍만은 지난해 9월 오사카에서 열린 K-1 월드그랑프리 8강 진출전에서 '배틀 사이보그' 제롬 르 밴너와의 경기에서 패하긴 했지만 거의 대등하게 접전을 펼쳤다.
밴너는 이 경기를 마친 후 "최홍만의 니킥은 위력적이었다. 다리만 살짝 들어올려도 이미 내 머리 위로 올라와접근할 수 없었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최홍만은 큰 키에서 뿜어나오는 니킥 공격을 적극 활용 할 필요성이 있다.
최홍만도 이를 알고 '일격필살'의 니킥을 주무기로 삼고 훈련했다고 말했다.
니킥과 프런트킥을 이용해 마이티 모와의 거리를 좁혀주지 않는 것이 필승 해법이다. 이후 코너로 몰아 묵직한 펀치 러시를 날리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
여기서 주위해야 할 점은 왼손 가드다. 최홍만은 경기 중 가드를 내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확실한 우위를 점하기 전까지 왼손 가드를 얼굴에서 떼면 안된다. 모의 오른손 핵펀치에 대한 충격을 완화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또 전문가들이 분석 하기를 "복싱을 기반으로 한 마이티 모의 펀치는 가공 할 만하다. 그러나 복싱선수 치고는 푸트워크가 다소 떨어지고, 스피드도 빠른 편은 아니다" 라고 평가를 하면서
"최홍만이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간다면 분명히 마이티 모를 링에서 눕힐 수 있는 기회는 생긴다"고 기대를 걸었다.
지난 2004년 데뷔한 마이티 모는 14승(8KO)5패를, 1년 늦게 링에 오른 최홍만은 12승3패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