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쓱' 브랜드 입힌 신용카드 'SSG카드' 출시

SSG페이 가맹점 혜택, 24시간 365일 언제든 1시간 내 카드 발급

[프라임경제] 신세계아이앤씨(035510)가 오는 20일 신용카드 자체 브랜드 'SSG카드'를 출시한다.

그동안 신용카드사는 기업 제휴를 통해 특정 가맹점 위주의 할인, 멤버십 등 한정적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카드를 출시해왔다. 

이에 비해 SSG카드는 기존의 카드 사업자가 아닌 신세계가 전면에 나서 고객 중심으로 카드 기획 전반을 주도해 만들어졌다는 것이 신세계 측 설명이다.

SSG카드는 SSG페이의 모든 온·오프라인 가맹점을 대상으로 어디서나 다양한 혜택을 즉시 제공한다. 실적 제한 없이 1.5%를 SSG머니로 적립해주고 신세계포인트 0.1%도 추가 적립받을 수 있다.

또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등 주요 가맹점과 △스타벅스 △이마트위드미 △신세계면세점 등에서 각각 사용할 수 있는 10%, 20% 할인 쿠폰도 매월 지급한다.

특히 SSG카드는 비대면 발급이 가능한 모바일 카드를 기본으로 하는 만큼 SSG페이 앱을 통해 1시간 이내 즉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SSG카드 발급 후 1회 이상 결제 시 연회비 전액은 SSG머니로 페이백된다. 마스터카드와 제휴를 통해 해외 이용도 가능하다.

김장욱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이사는 "신용카드와 가맹점이 주도하는 결제 환경에서 고객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은 제한적이었다"며 "SSG카드는 간편 결제 플랫폼인 SSG페이의 혜택이 더해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결제시장 전반에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 SSG페이에 최적화된 결제서비스인 SSG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