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선원휴게소·화상채팅 등 서비스 확대

핸드폰 데이터 유심과 중고 휴대폰 판매 등 서비스 확대 예정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7.07.16 03:38:29
[프라임경제]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류중빈)는 부산항에 입·출항하는 크루즈 및 여객선 선원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내 선원휴게소(이하 BOCL)를 지난 4월25일 개소해 운영 중이다.

55평 규모의 BOCL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2층 5번 게이트 앞에 위치해 있으며, 크루즈와 여객선의 선원이 입·출항시에 잠시 머무르면서 쉴 수 있는 전용 라운지로써 커피 및 차 제공은 물론이고 무료 Wi-Fi 등의 편의를 제공해 왔다. 이어 앞으로는 화상 채팅이 가능한 컴퓨터, 선원들 간의 소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커뮤니티 보드, 간단한 게임기구 등이 비치된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관계자는 "개소 초기인 점을 감안, 위치 및 홍보를 위해 터미널 내에 입간판 배너를 제작·설치해 이용객을 유도하고, 기념사진 무료 인화서비스와 커피머신 설치 등 선원들에게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외에도 선원들이 필요로 하는 핸드폰 데이터 유심과 중고 휴대폰을 판매 하는 등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선원휴게소는 한-일간 운항하는 여객선 승무원과 부산항을 입항하는 크루즈 승무원을 위해 평일은 물론 토·일 및 공휴일까지 선박이 입항하면 연중으로 운영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