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의 명소인 용두산공원내 부산타워가 약 5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끝내고 7월1일부터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여는 부산타워에는 미디어갤러리, VR망원경 등 첨단장비와 유명 외식브랜드가 새롭게 입점한다. 또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참여 이벤트와 공연 프로그램 등을 더한다는 계획.
특히 다년간 N서울타워 운영을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은 CJ푸드빌은 부산타워에 '부산의 시간·공간·문화'를 의미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첨단기술을 도입해 방문객에게 '기대·설렘·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타워 1층에는 '부산의 시간'을 재현하는 미디어 갤러리를 설치, 부산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담았다. 전망대에서는 부산타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VR 망원경'을 통해 해운대, 태종대, 광안리, 자갈치시장 등 부산의 명소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아울러 부산의 야경과 증강현실 효과가 어우러진 '윈도우 맵핑쇼'는 전망대 유리창에 부산의 상징물인 등대, 고래, 동백꽃, 배, 물고기와 은하수 등을 빛으로 재현한다.
부산타워 재단장 오픈을 축하하는 행사도 대거 준비했다. 오픈 당일 저녁 7시부터 9시 사이 야외 광장에서는 CJ문화재단이 함께한 빌리어코스티, 블루파프리카, 로큰롤라디오 3팀의 공연이 열린다. 야외 공연을 통해 방문객들은 한여름밤의 콘서트를 만끽할 수 있다.
또 공사는 30일 SR과 공동으로 수도권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한다. 용두산공원, 태종대, 송도, 임시수도기념관을 둘러보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고속열차와 연계한 부산 원도심 여행상품 개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