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형배 광산구청장 민선 6기 3년 기자회견 모습. ⓒ광산구
참석한 기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시장 출마를 기정 사실화하고 질문에 나섰기 때문이다.
민형배 구청장은 쏟아지는 질문에 깊은 속내와 광주시정 등 예민한 질문 사항에 답변을 자제하면서 "광주시장 후보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청장 임기가 1년 남짓한 상황에서 광산구정 완성도를 높이는 것에 우선 집중하겠다"며 조기 공론화에 따른 '구정 등한시' 등 반감 여론을 경계했다.
특히 민 구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행정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난 7년 간(민선 5기.6기) 광산구정에서 일궈낸 높은 성과를 들었다.
민 구청장은 "민선 5, 6기를 거치며 구 공직자들은 '대한민국 표준을 세운다'는 자부심, '지역이 우리 사회 변화의 중심이다'는 용기를 얻었다"며 "광산의 혁신은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여는 핵심 열쇠로 소중하게 쓰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새 대통령이 취임 일성으로 선언한 비정규직 제로화, 광산형 신토불이 복지에서 정부 정책으로 성장한 투게더광산(보건복지부의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확대), 공공부문 빅데이터 활용 기준이 된 구 과학행정, 전국 최초의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광주전남 최초로 시행한 생활임금제, 사회적 경제 기반 마련, 광주형 일자리 창출 모델(전국 최초 청소노동자 협동조합 설립,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설립) 등을 대표 사례로 꼽았다.
아울러 민 구청장은 "대한상공회의소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전국 1위'로 광산구를 선정했고,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는 저를 회장으로 선출해 구 경험과 정책으로 우리나라 사회적 경제를 선도해달라고 주문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민 구청장은 오는 9월 출판기념회가 예정되어 있어 시장 출마에 대한 의견을 피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퇴 시기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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