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부산시 '김해신공항 스마트공항 추진방안' 모색

4차산업 접목 미래형 공항 건설 위한 라운드테이블 개최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7.06.24 11:01:51
[프라임경제] 부산시는 23일 오후 2시 부산발전연구원 회의실에서 공항 관련 전문가, 연구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김해신공항 스마트공항 추진방안'이란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부산시는 최근 VR(가상현실)·AR(증강현실)산업의 발달이 TV, 뉴스 등 기존의 미디어 형태를 변화시키고, IoT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점을 감안, 김해신공항 미래형 스마트 공항 건설을 위해 국내·외 스마트공항 도입사례 소개와 미래형 스마트공항 추진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 초청,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스마트공항'이란 지능적인 공항운영 체계 구축과 맞춤형 이용객 서비스 증대 등을 위해 4차산업 혁명 기술인 인공지능, IoT, 생체인식, 로봇 등을 공항운영에 접목, 자동주차 및 공항안내, 수하물 자동화처리, 생체인식기술이 적용된 신분확인과 탑승수속 등 공항이용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부산시는 "김해신공항이 완공되기까지 10년의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4차 산업기술을 신공항 건설에 접목시키지 못한다면 김해신공항은 영남권 관문공항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할 것"이라며 "부산시는 앞으로도 라운드테이블에서 스마트공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김해신공항의 스마트공항 추진을 위한 과제에 대해 지속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 다양하게 논의되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검토해 향후 공항개발 기본계획에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김해신공항이 건설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