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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선물도 전략이 필요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09.19 09:51:40
[프라임경제]와인이 새로운 명절 선물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다. 그러나 와인은 가격대와 종류가 너무 다양해 고르기가 쉽지 않다. 와인나라(www.winenara.com) 이철형 대표는 “선물 예산이 결정되면 그 가격대 와인에 대한 정보를 어느 정도 알고 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때는 전문 직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설명한다.

특별한 거래처나 VIP 손님에게 선물을 해야 할 경우 상대방이 와인에 대한 지식이 어느 정도인지, 성별은 무엇인지, 또 평소 즐겨먹은 음식은 어떤 것인지 등에 대한 정보를 입수해 여기에 맞는 와인을 선물하도록 한다. 만약,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했다면 일반적으로 고급와인이라고 알려진 유명와인을 선물하도록 한다. 10~30만원 선인 안티노리 티냐넬로(Antinori Tignanello)나 ?또 뽕떼 꺄네(Chateau Pontet-Canet), 샤또 샤스 스플린(Chateau Chasse-Spleen)과 샤또 지고 뀌베 비바(Chateau Gigault Cuvee Viva)로 엮은 세트 등이 적합하다.

와인을 수집하는 애호가나 예술에 조예가 깊은 사람이라면 희귀한 와인을 선택하도록 한다. 특히 보관이 잘 된 훌륭한 와인은 좋은 투자상품으로도 거듭날 수 있다. 와인나라에서는 최고급 와인으로 샤또 페트뤼스(Chateau Petrus) 1987년 빈티지를 230만원에 선보이고 있다. 샤또 페트뤼스는 완벽한 토양, 전통과 과학이 만들어낸 보르도 그랑크뤼 등급의 와인으로 와인애호가나 VVIP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 될 수 있다. 라벨의 그림을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의 작품으로 부착하는 샤또 무통 로쉴드(Chateau Mouton Rothschild)도 적합하다. 설령 와인에 조예가 없더라도 골동품이나 도자기 등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상적인 선물이 될 수 있기 때문. 2001년 빈티지를 5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선물은 해야겠지만 고가의 선물을 하기엔 부담스러운 선배나 고객의 경우, 굳이 고가의 와인을 선물하기 보다는 3~5만원대의 중저가 와인으로 하는 것이 좋다. 강건한 탄닌이 느껴지는 샤또 트라미어(Chateau Tramier)나 호주 쉬라의 개성을 잘 표현한 군드리 홈스테드 쉬라(Goundrey homstead Shyrah)는 가격대비 우수한 품질의 와인이다. 여러 사람에게 줄 선물을 한번에 구입하게 될 경우에는 너무 튀지 않으면서 이름이 어느 정도 알려진 와인을 고르는 것도 방법. 무똥 까데(Mouton Cadet) 레드와 화이트로 구성된 세트 등이 적당하다.

와인을 즐기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는 사람에게는 포도 품종이 다른 제품으로 구성된 세트를 선물해 보자. 같은 와이너리에서 만든 다른 포도 품종의 와인이면 더욱 좋다. 두 종류를 한 번에 접할 수 있어, 와인 공부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칠레의 프리미엄급 와인, 하라스 데 피르케 캐릭터(Haras de Pirque Character)는 까베르네 쇼비뇽과 시라로 구성된 세트가 9만5,000원, 가격대비 훌륭한 코노 수르(Cono Sur)도 쉬라와 샤도네이를 엮어 3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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