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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애니메이션으로 일본 공략

 

김정환 기자 | newshub@newsprime.co.kr | 2007.09.19 01:20:15

[프라임경제] 국내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가 게임에 이어 이번엔 TV 애니메이션으로 ‘콘텐츠 산업’의 본고장 일본 시장공략에 나선다.

넥슨(대표 권준모)은 18일 일본 도쿄의 뉴오타니 호텔에서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25부작 TV 애니메이션의 제작 발표회를 갖고, 애니메이션의 전반적인 내용과 일본 내 세부방영 일정을 발표했다. 

세계적인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를 원작으로 한 이 애니메이션은 ‘커뮤니케이션’과 ‘성장’이라는 원작의 메인 컨셉트를 잘 살려 주인공이 동료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실력을 높이면서 악당을 물리쳐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애니메이션은 넥슨이 기획하고,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매드하우스(대표 마루타 준고: 丸田順悟)가 함께 제작했다.

매드하우스는 ‘카드캡터사쿠라’, ‘시간을 달리는 소녀’, ‘나나’ 등 수많은 인기 작품들로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메이플스토리처럼 귀엽고 발랄한 분위기의 애니메이션을 여러 편 제작한 경험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이 애니메이션에서도 원작의 세계관과 분위기를 고스란히 펼쳐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출을 맡은 이시야마 타카아키(石山タカ明) 감독은 ‘사쿠라대전(OVA물.’97년)‘, ‘토키총사 아카즈킹(TV물,’06년)’, ‘시구루이(TV물,’07년)’ 등의 메가폰을 잡은 베테랑 감독이다.

또, 목소리 출연은 ‘포켓몬’ 등 인기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목소리를 연기한 일본유명 성우들이 맡았다.

   
 
 
이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넥슨재팬의 강영태 운용본부장은 “이번 메이플스토리 TV 애니메이션은 앞으로 넥슨이 추구해나갈 다양한 콘텐츠 비즈니스 영역에 있어 또 다른 성공적인 시도가 될 것”이라고 소개하면서 “굴지의 제작사, 그리고 유명 방송 채널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애니메이션 역시 게임 못지 않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이시야마 감독은 “인기 온라인게임의 애니메이션화 작업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힌 뒤, “시청자들이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에게 충분히 공감할 수 있도록 게임의 컨셉과 세계관을 완성도 있게 구현하는데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메이플스토리 애니메이션은 오는 10월 7일부터 일본의 지상파 방송인 TV동경의 6개 네트워크 방송국에서 방송을 시작하고, 10월 10일부터는 BS재팬을 통해 전파를 탄다. 또한, 후쿠시마 중앙TV, TV니가타 등 지방 방송국에서도 순차적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넥슨은 TV 방영 기간 동안 게임 내 이벤트를 애니메이션과 연계해 일본 게이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낸다는 복안이다.

넥슨은 현재 이 애니메이션의 국내 방영을 준비 중이며, 메이플스토리를 서비스하고 있는 세계 각국에서의 방영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2D횡스크롤 방식의 신개념 캐주얼 RPG로 지난 2003년 4월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 현재 국내 가입자 수 1,500만 명을 기록 중이다.

2003년 12월 일본 시장에 진출한 메이플 스토리는 게임은 무료로 즐기고, 아이템은 유료로 구입하는 ‘부분 유료화’를 일본 최초로 실시, 170만 회원을 확보하는 대성공을 거뒀다. 특히, 이 중 73%가 18세 이하여서 앞으로도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현재 전세계 58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며, 총 계정 수가 7200만개에 달하는 ‘글로벌 인기 온라인 게임’이다.

   
 
 

사진1= 메이플스토리 TV 애니메이션 포스터

사진2= 18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넥슨재팬 강영태 운용본부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이시야마 타카아키 감독(왼쪽에서 두 번째), 주인공 ‘아루’ 역을 맡은 쿠와시마 호우코(桑島 法子), 여주인공 ‘니나’ 역의 엔도 아야(遠藤 綾) 등 관계자들이 메이플스토리 애니메이션 주인공 캐릭터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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