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홈플러스는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네덜란드 주방용품 제조회사와 직거래를 통해 '브라반티아(brabantia)' 다이나믹 프라이팬을 단독 출시한다.
14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브라반티아는 98년 전통의 리빙 브랜드로 심플하고 감각적 디자인으로 유럽 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세계 100여 개국에 진출했으며 국내에는 페달휴지통과 다리미판으로 잘 알려졌다.
이번 브라반티아 다이나믹 프라이팬 출시를 위해 홈플러스는 브라반티아와 1년 간 협업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 이 결과 브라반티아의 신규 라인을 시중 반값 수준으로 홈플러스에서 단독 출시하게 됐다.
브라반티아 다이나믹 프라이팬. ⓒ 홈플러스
손잡이는 플라스틱이 아닌 PU(폴리우레탄) 코팅 소재로 업그레이드해 변색과 오염 우려를 줄였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품질은 개선하면서도 가격은 낮춘 것이 특징이다. 초도 물량만 1만개에 달하는 등 대규모 물량을 사전 계약 구매해 비용을 낮췄다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향후 홈플러스는 유럽 내 세계적인 브랜드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에 없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수입, 생활용품 가성비를 키울 방침이다.
최선 홈플러스 글로벌소실비식품팀 바이어는 "지난해 바이어들의 비행기 마일리지만 50만㎞로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지구 12바퀴를 돌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우수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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