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올리브영 "건강음료 도전에 '여름=탄산음료' 등식 흔들"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7.06.12 08:48:17

[프라임경제] 여름이면 으레 청량음료(탄산음료)를 떠올렸지만, 웰빙 열풍이 거세지면서 드디어 이 청량음료 아성도 무너지는 양상이다. 건강까지 고려한 착즙주스나 발효식초 같은 건강음료 인기가 심상찮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음료 판매 비중이 크게 신장하면서 여름 음료시장 판세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 CJ올리브네트웍스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을 운영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 상반기(1월1일~6월11일까지)의 건강음료 매출 분석 결과, 전년대비 12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탄산수 매출이 70% 성장한 것과 비교해도 대단히 큰 성장률이라는 것. 이 추세라면 여름 음료 판도 역시 건강음료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처럼 건강음료의 인기가 높아지는 것은 '나를 위한 소비'에 가치를 두는 이른바 욜로(YOLO)족과 마른 몸보다 건강한 몸매를 지향하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