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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마텔 완구 전면 수입 금지

어린이날과 성탄절 인형 부족 현상 우려

유제만 기자 | sativa@nammiro.com | 2007.09.15 07:29:22

[프라임경제]브라질 정부는 얼마 전 전세계적으로 납중독 위험으로 인해 리콜을 실시한 마텔의 완구에 대해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고 현지언론이 12일 보도했다.

브라질에서 판매되는 마텔의 완구는 모두 수입되는 것으로 이번 정부 수입 금지 조치로 인해 어린이날과 성탄 때 장난감이 부족 현상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마텔은 중국과 태국, 멕시코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마텔은 브라질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바비 인형 최고 판매를 유지하고 있어 패해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마텔에 따르면 2초마다 바비 인형 1개가 판매되고 있으며, 이 인형은 48년 전부터 생산 판매가 시작되어 현재 15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알레잔드로 히바스 브라질 마텔 사장은 이번 결정으로 인한 피해액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지 않고, 단지 총 판매액이 몇 백만 달러 상당이라고만 전했다.

브라질은 1996년도부터 국내 완구 기업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수입 완구에 대해 일방적으로 수입을 제한할 수 있는 규정을 도입해왔다. 외교통상개발부는 이 규정으로 수입허가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며, 소비자 보호측면에서 마텔 완구의 수입을 금지시킨 것이다.

브라질에서는8월 17일부터 부분적인 수입제한을 시작했으나 정부와 마텔은 이를 비밀로 했다.
브라질 마텔 사장은 정부의 수입 금지결정이 회사의 파면을 의미한다고 그동안 비밀로 덮어 두었던 정부 결정을 공개했다. 그는 정부 결정으로 인해 어린이들은 원하는 장난감을 가질 수 없고 소매상들은 팔 물건이 없기 때문에 파산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텔의 수입 정상화는 브라질 도량형 담당기관이 요구하는 모든 안전처리를 통화한 후에나 알 수 있다. 마텔 사장은 이번 주에 최종 자료를 브라질 도량형 담당 기관에 제출했다며 곧 수입 정상화가 가동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브라질 외교통상개발부에서 재 수입을 허가한다 해도 수입상품의 안전처리 검사를 받은 후에나 시장으로 유통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도착되는 시간은 상당히 연체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수입장난감 안전여부 검사는 일년에 한번 실시됐다.

한편, 마텔은 수입에 제동이 걸려있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리콜로 인한 법적 소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브라질에서 마텔은 1백40만 달러 상당의 벌금을 물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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