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기관총으로 중무장한 20명 강도 일당이 상파울로 시내(Lapa)에 있는 PROTEGE 현금 및 귀금속 운송회사에 폭발물을 이용해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언론들이 1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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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브라질의 현금 수송 차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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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강도들은 C4군용 폭발물을 사용해서 벽을 폭파했지만 계산 착오로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해서 회사의 경보가 울렸고, 일부 언론에서는 폭발물 사용량의 실수로 인해 범인들의 모든 도난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 뻔했다고 전했다.
이후 경찰이 출동하여 범인들과 경찰간의 총격전이 벌어졌다. 범인들은 이로 인해 3대의 차량에 실은 510만 헤알(25억원)을 버려두고 도주했고, 2명의 혐의자들은 총격전 가운데 사망했다.
아직까지 범인들이 총 어느 정도의 금품을 훔쳤는지 밝혀지지는 않지만 경찰은 1천만에서 2천만 헤알(50~100억원) 정도까지 예상하고 있다.
범인들은 이 회사의 금고에 진입하기 위해서 거의 4시간에 걸쳐서 폭발물을 설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화요일 저녁까지 PROTEGE 회사는 총 피해액을 파악하지 못했고, 경찰의 예상대로 도난 액수가 확인되면 이 사건은 올해 상파울로에서 발생한 최대의 도난 사건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범인들은 월요일 밤 11시부터 행동을 시작해 먼저 PROTEGE 회사 옆에 위치한 건물(델라 삐에뜨라 갈레리아)의 경비원을 제압한 뒤에 이 회사의 금고가 위치한 정확한 지점까지 갔다.
이들은C4폭발물을 벽에 장치하고 약 20m정도까지 도화선을 연결했다. 폭발물 설치 작업은 상당 시간이 걸렸지만, 도난은 5분 만에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먼저 위협 사격으로 4명의 금고 담당 직원들을 제압하고 돈자루들을 챙겼다.
범인들이 막 도주하려고 할 때 경찰들이 도착했고, 곧바로 총격전이 시작됐으며, 도주하던 범인들 중 2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범인들을 잡기 위해 이들의 휴대폰 내역을 조사 중이다.
경찰들은 사건정황으로 볼 때 이들이 이 회사에 대한 정보를 이미 충분히 확보하고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현재까지 발생했던 최대의 도난 사건은 지난 8월 6일 상파울로 중심가인 깜부시(Cambuci)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당시 귀금속 및 현금 운송회사인 PORTOSEGURO는 980만 헤알 상당의 도난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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