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날이 갈수록 통신요금 미납(연체)자가 늘어나는 등 통신요금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서상기 의원이 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 받은 '통신사별 통신요금미납자 등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우리 사회의 통신요금미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이동통신사( SKT, KTF, LGT 등)와 유선통신사(KT, 하나로, 데이콤 등)를 통틀어 연도별 누적 요금미납자(회선)는 '03년 244만명(회선)에서 '07년에 6월에는 571.2만명(회선)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요금 미납(연체)액 규모도 7,400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 가운데에는 7세미만 아동도 14,000여명(회선)이나 통신요금 미납(연체)자로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모들의 요금연체로 인한 자녀들의 명의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부모의 통신요금미납(연체)이 자녀들까지 이어져, 통신 신용불량의 세습으로 이어지고 있음이 드러난 것으로서 차후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될 수 있다.
서상기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07년 6월 현재, 통신요금 미납자는 100명당 12명에 이르렀다. 즉 10명당 1.2명은 자신의 명의로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것이다.
서상기의원은 "과도한 통신비 부담이 통신 요금연체자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더욱 심각한 것은 "부모의 통신서비스 요금미납(연체)이 자녀로 이어지는 통신 신용불량의 세습"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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