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에마누엘 마크롱 후보의 승리로 끝난 프랑스 대선 결과에도 프랑스 경제 회복은 더딜 것으로 봤다. 아울러 유럽의 정치적 혼란 역시 중장기적으로 심화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환종 연구원은 8일 "올해 유럽 경제의 발목을 잡았던 정치에 대한 우려가 크게 완화하면서 유로화 강세와 유럽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라면서도 "프랑스에서도 유럽연합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늘고 있어 5년 뒤 상황이 호전될 것을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반기와 내년에 유럽 주요국의 선거와 브렉시트 처리 등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중기적으로 유럽의 정치적 혼란은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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