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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 계절이 돌아왔다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09.10 15:12:08

[프라임경제]가을.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패션 아이템은 니트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니트는 이제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가벼우면서 보온효과가 뛰어난 니트가 가장 적합한 소재라고 할 수 있다.

   
 
 

여성의류쇼핑몰 온홀리데이(www.onholiday.co.kr)의 김민서MD는 "올 가을에는 매니쉬룩이 주목받으면서 니트 소재의 베이직한 베스트나 롱가디건 등이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니트는 올의 굵기나 디자인에 따라 자칫 잘못하면 둔해 보이거나 맵시가 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체형에 맞는 디자인이나 소재를 주의하여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베스트(vest)
쌀쌀한 날씨의 가을을 맞아 여성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아이템으로 떠오른 베스트는 따뜻하면서도 체형을 커버하는 효과가 있어 더욱 실용적이다.

매니시룩의 선풍을 몰고 온 윤은혜가 드라마에서 블랙 컬러의 베스트를 입고 나오면서 블랙이나 그레이, 베이지와 같은 남성적 이미지의 모노톤의 컬러가 각광받고 있으며, 디자인은 기본적인 깊은 V넥의 풀오버 스타일이나 가슴 아래부터 버튼이 달린 윤은혜 스타일의 베스트가 인기이다. 이런 디자인의 베스트는 편안한 면바지와 매치하면 캐쥬얼한 느낌을 주고 벨트나 셔츠를 매치하면 정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사랑 받고 있는데, 특히 배가 나온 체형이나 어깨가 넓은 체형에는 베스트만큼 몸매를 커버해주는 아이템도 없으므로 요즘 같은 환절기부터 이너웨어로 입을 수 있는 겨울까지 내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카디건(cardigan)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요즘 같은 환절기에 카디건만큼 활용도가 높은 패션아이템도 드물다. 따라서 카디건은 이제 한 두벌 정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사랑 받고 있는 아이템인데, 카디건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보온성이 뛰어나고 때와 장소에 따라서는 어깨나 허리에 걸치거나 묶어 코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니트의 조직이나 디자인에 따라 팔뚝이나 어깨, 힙 등이 둔해 보일 수 있으므로 자신의 체형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키가 작다면 롱 카디건보다는 어떤 아이템과도 잘 어울리는 골반에서 힙 정도 오는 길이의 카디건이나 ‘볼레로’라 불리는 짧은 길이의 카디건이 좋은데 키가 작고 마른 사람은 톡톡한 두께의 소재를, 키가 작고 통통한 사람은 부드러운 소재의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하도록 한다. 또 키가 크고 통통한 사람들은 올 가을 핫 트렌드인 무릎까지 오는 롱카디건에 도전해볼 만한데, 이 때 너무 두꺼운 소재는 큰 체형을 더욱 강조할 수 있으므로 두껍지 않은 롱카디건에 얇은 벨트를 매치하거나 앞 단추를 열어두어 시선을 상하로 분산시켜 슬림하게 연출하도록 한다. 반면 키가 키고 마른 체형이라면 자칫 더 말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오픈형의 롱카디건은 피하고 도톰한 소재의 투 버튼 카디건을 입도록 한다.

터틀넥(turtle neck)
가을에 가장 많이 입게 되는 재킷이나 카디건과 매치시키면 분위기를 제대로 내주는 아이템은 바로 터틀넥. 셔츠는 자칫 딱딱한 분위기를 낼 수 있고 라운드나 V형의 네크라인은 허전한 느낌을 줄 수 있는데 반해 터틀넥은 특별히 코디를 하지 않아도 가을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가장 잘 표현하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눈길이 먼저 가기 마련인 아이템이다.

특히 터틀넥은 날씨가 쌀쌀할 때 보온 효과가 뛰어나 실용성마저 그만인데 초가을인 지금은 목선이 느슨하고 소매가 없는 니트 터틀넥에 재킷이나 카디건을 매치하면, 기온이 올라가는 낮이나 실내에서는 아우터를 벗어 H라인의 슬림하고 시크한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다.

★사진제공: 온홀리데이 (www.onholi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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