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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1분기 실적 보니…T커머스 매출 호조 눈길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7.04.25 09:16:52

[프라임경제] KTH(036030)는 올 1분기 매출 544억원, 영업이익 10억원(당기순이익으로는 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2.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6%, 31.5% 감소했다. T커머스, 콘텐츠 유통 부문의 호실적으로 매출은 증가했으나 이익은 ICT플랫폼 부문의 일부 프로젝트 지연 탓에 줄었다는 풀이다.

T커머스 매출은 전년동기와 비교해 85.5% 늘어난 238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는 유통업계의 비수기임에도 명절과 신학기, 봄 시즌 대응을 위한 상품 경쟁력 강화가 주효했다. 이에 따라 전년대비 2배 가까운 성장을 시현하며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콘텐츠 유통 매출은 주요 한국영화 VOD 구매 증가와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 등 신규 BM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한 171억원을 실현했다. 반면 ICT플랫폼 매출은 일부 프로젝트 지연 영향에 같은 기간 15.6% 줄어든 135억원이다.

T커머스사업은 시장 규모가 성장하고 모바일 K쇼핑과 TV App을 통한 고객유입증가, 상품 경쟁력 제고에 따른 채널 효율성 증가 등 K쇼핑서비스 경쟁력이 지난해보다 크게 개선돼 매출 성장은 물론, 수익성도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하반기에 다양한 차별화 서비스의 구현과 Open-Innovation 전략을 통한 외부 사업자들과의 제휴 강화로 K쇼핑을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관련 생태계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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