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민형기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11일 롯데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롯데그룹이 지난달 1일 시스템 개편을 통해 신설한 조직이다. 그룹과 계열사 법률 자문, 계열사 준법경영 실태 점검·개선,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 등을 수행하게 된다. 임직원을 상대로 지속적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 교육과 모니터링 등도 진행한다.
1949년생인 민 신임 위원장은 대전고와 서울대를 나와 사법시험 16회에 합격했다. 판사 생활을 해 인천지방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헌법재판관으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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