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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살 이하 유아, DVD 학습 오히려 유해

오히려 언어 습득력이 떨어져

유제만 기자 | sativa@nammiro.com | 2007.08.31 15:03:52

[프라임경제]아기들은 거의 한 살 정도를 기해 몇 마디의 말을 하기 시작한다. 이 경우 부모들은 아기가 아빠, 엄마, 그 외에 주변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을 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단어의 습득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며, 대화는 2살 정도가 되어서야 조금씩 가능해진다.
최근 부모들은 아이들의 언어 발달을 위해서 베이비 아인슈타인, 벤네 마이스, 브리이니 베이비와 같은 유명한 학습 DVD를 시청하게 하거나, 아니면 자체적으로 DVD를 찍어서 아기들에게 시청하게 한다.

거의 대화가 없는 짧은 영화와, 주목을 끄는 이미지들, 그리고 클래식 음악이 가미된 이러한 비디오들은 아이들에게 색깔과 모양, 형태, 동물의 이름을 교육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이러한 DVD를 사용하여 아이들의 교육을 장려하기 위한 부모들의 의도는 오히려 헛수고가 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최근 Pediatics저널에 소개된 워싱턴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학습 DVD가 단어 숙지에 오히려 역효과를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루에 한 시간 정도 비디오를 시청한 8개월에서 1살짜리 아이들은 이러한 비디오를 접하지 않은 아이들보다 평균 6개에서 8개의 단어를 이해하지 못했다.

이 연구를 담당한 프레데릭 짐머만은 “DVD의 유익에 대해 분명한 결과는 나타나지 않았고 오히려 해가 됨이 분명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1년 5개월에서 2살 정도 된 아이들 사이에서는 DVD를 시청하는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 사이의 단어 인지력에 차이가 없었다.

아동 교재를 제작하는 회사의 한 아동 전문가는 가장 중요한 문제는 부모들의 자세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모들이 아기를 안고 TV앞에서 함께 앉아서 마치 책을 읽는 것처럼 대화를 하며 적극적으로 교육을 해야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PUC대학의 실바나 하벨로 정신분석학자(아동전문가)도 이 분야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다.
그는 “문제는 학습재료 자체가 재미있는지 아닌지가 아니다. 다만 부모들이 다만 그러한 DVD를 자녀의 개발에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점이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다만 TV시청 시간을 적절하게 조절하고, 부모와 자녀간의 접촉을 어느 것도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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