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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 보면 대선전략 보인다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08.31 10:06:23
[프라임경제]프리챌(www.freechal.com 대표 손창욱)이 지난 달 오픈한 “2007대선(http://qtv.freechal.com/2007election)” 섹션 중 후보자 동영상홈피(마이Q)에 올라온 동영상UCC를 분석한 결과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첫째는 후보자의 이미지나 의지 등을 광고나 게임 패러디를 통해 재치있게 풀어내는 이미지메이킹형 UCC이며 둘째로는 연설회나 강연 등의 행사 활동을 통해 공식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객관성노출형 UCC, 셋째는 악기 연주나 노래와 같은 후보자의 특기 및 취미활동을 통해 인간적인 면을 나타내는 일상어필형 UCC로 나타났다.

이미지메이킹형 UCC 중에는 기존의 대중적이지 않거나 딱딱해 보이던 후보자의 이미지를 광고 패러디나 유명한 TV 프로그램 포맷을 활용해 광고 브랜드처럼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공식적인 행사나 정당 활동을 별다른 포장 없이 업로드한 UCC는 재미를 부가한 UCC와 더불어 대표적으로 많이 업로드되고 있는 콘텐츠이며 후보자의 일상적이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UCC는 가장 많은 댓글을 유도하는 동영상 게시물로 밝혀졌다.

이 외에도, 대중매체나 문화에 대한 의견을 본인의 공략과 연결시켜 UCC로 제작한 후보자도 눈에 띄었으며 가족이나 사랑, 인간관계 등을 주제로 감동적이고 훈훈한 UCC를 제작한 후보자들의 마이Q도 확인되었다.

전반적으로, 후보자들이 올린 UCC 중에는 1분~2분 짜리 UCC가 가장 많았는데 이는 동영상 UCC의 길이가 3분을 넘어갈 경우 집중도가 떨어진다는 경향을 감안해 제작된 것으로 보여지며, 이와 더불어 간단한 자막 및 배경 음악(효과음)의 적절한 사용을 통해 유저들의 주목도를 높였다.

특히, 동영상 홈피의 제목으로는 후보자 본인을 대표할 수 있는 슬로건이나 공략을 나타낸 카피 등을 내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동영상 홈피 아이디 역시 슬로건과 같은 맥락으로 짓는 등 동영상 유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총체적인 전략을 통해 UCC를 업로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자들 중에서는 본인과 관련된 동영상 UCC를 전혀 배포하지 않은 후보자도 있었지만, 공통적으로는 대선 및 경선을 앞두고 후보자 개인들의 확고한 의지와 민심잡기에 촛점을 두는 동시에 파급력이 큰 동영상 UCC를 활용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 튀는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어필하고자 하는 노력이 보인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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