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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슈퍼레이스 4전, 폭염 보다 더 뜨거운 열전 펼쳐

오일기(GM대우), 투어링 A 부문에서 오전.오후 레이스 모두 우승

김정환 기자 | newshub@newsprime.co.kr | 2007.08.27 11:23:11

[프라임경제] 국내 최고 권위의 자동차 경주대회인 '2007 CJ슈퍼레이스’의 4전이 지난 26일 경기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졌다.

올 시즌의 반환점이 될 것으로 관심이 모아진 이날 경기는 1.8km의 용인스피드웨이 숏코스에서 오전 25주(총연장 45km), 오후 35주(총연장63km)로 치러졌다.

이날 오전에 치러진 GT 부문의 1레이스에선 킥스프라임한국의 황진우가 우승을 차지하며, 3년 연속 챔피언에 한발 더 다가갔다.

   
 
 

하지만 3전까지 49점으로 종합 1위를 달리던 팀메이트 조항우와의 신경전으로 챔피언을 향한 길이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조항우는 1전에서 황진우와 치열한 다툼 끝에 2위를 차지했다 생애 첫 GT 챔피언을 노리는 조항우는 황진우의 푸싱반칙에 대한 항의가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자 오후에 치러진 2레이스에 불참했다.

2레이스에선 국내 성적을 기반으로 ‘르망24 시 내구 레이스’에 진출하려는 모데나SGLC의 이승진이 우승했다.

국내 완성차 메이커사상 첫 프로 레이싱팀을 출범한 GM대우의 참여로 관심을 모은 투어링 A 부문에선 GM대우의 간판 레이서인 오일기가 오전, 오후 레이스 모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오일기는 올 시즌 연예인 레이싱팀 알스타즈에서 GM대우로 전격 영입되면서 투어링A 챔피언 1순위로 지목됐었다.

   
 
 

55kg의 핸드갭 웨이트가 부여된 김중군(S-oil레이싱)과 연예인 레이서 안재모(알스타즈)는 각각 2, 3위를 차지하며 챔피언을 향한 포인트를 각각 19점, 12점을 획득했다.

투어링B클래스에선 프랑스인 레이서 마뉴엘망 골드(ELF-PLAY SM3)가 3위에 올라 첫 순위권으로 진입했다.

한편, CJ슈퍼레이스를 주관하는 KGTCR(대표 김의수)에 따르면 폭염 속에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슈트, 헬멧, 레이싱 슈즈 등 안전장비를 착용한 드라이버들의 체감 온도는 섭씨 50 도에 육박했다. 때문에 최종 엔트리 차량 67대 중 20대가 리타이어(중도포기)하는 등 무더운 날씨로 인해 참가팀 대부분이 경주차 셋팅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경기장엔 '칸의 여왕'인 영화배우 전도연씨를 비롯 연인원 1만 여명(KGTCR 집계)이 관람했으며, 문화관광부 권고에 따라 카레이싱 경기 최초로 도핑테스트가 실시됐다.

   
 
 

사진1= 킥스 프라임 소속의 팀메이트인 황진우와 조항우가 치열한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다.

사진2= 국내 완성차 메이커 중 최초의 레이싱 팀인 GM대우팀의 오일기가 우승을 향해 역주하고 있다.

사진3= 경기장을 찾은 '칸의 여왕' 전도연씨(사진 오른쪽)와 연예인 레이싱팀 알스타즈 소속 레이서이기도 한 남편 강시규씨.(이상 KGTC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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