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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추급권협회, 화가 및 유족지원 나선다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08.27 08:53:05
[프라임경제]한국미술추급권협회(회장 장리석)는 ‘한국 화단을 대표하는’ 70세 이상 원로화가 대부분이 회원으로 있는 협회다. 미추협은 70세 이상의 원로화가와 70세 미만의 일반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원으로 가입하려면 원로화가 중 50%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만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작품성이 뛰어나고 인정을 받고 있는 화가들만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한국미술추급권협회는 회원들의 권익과 미술애호가의 권익을 보호하는 일을 지원하고 있지만, 유고 화가의 상속권자나 유명 화가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일도 지원하고 있다.

그 동안 화랑이나 개인 소장가 등이 저작권을 위반하거나 위작을 유통시켜도, 상속권자나 유명화가들이 개별적으로 법적 대응을 할 수가 없었다. 어느 화랑의 창고에 명의를 도용한 위작이 있는지 조사하는 것이 불가능했고, 있는 것이 발견되어도, 전문 변호사를 고용하는 것이 변호사비 문제로 불가능했고, 전문 변호사를 찾는 것도 불가능했다. 더 문제는 정서적으로 화가가 어느 특정 화랑이나 특정인을 대상으로 법적책임을 물을 경우, 개인적 감정 논쟁으로 변질 되어 억울한 일을 당해도, 상속권자나 유명화가가 법적 대응을 하지 못했다.

심하게는 명백히 위작을 찾아서 방송에 나간 것까지도 법적 대응이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았다.

미추협 김범훈 운영위원장은 “권리침해를 당하였거나, 권리침해로부터 법적 보호를 받고자 하는 유명화가의 상속권자나 유명화가가 있다면 언제든지 미추협 운영위원회로 알려 주시면(www.porart.com 1:1 상담게시판을 통하여 알려주면 된다), ‘패소하는 경우 변호사비를 미추협 운영위에서 부담하고’ 권리침해에 대하여 법적대응을 하여 드린다.”며 “화가나 상속권자의 권익 보호에 미추협이 나서고 있고, 이들이 보호되면 위작들이 사라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미술품 애호가들의 권익을 보호하게 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한국미술추급권협회 원로회원으로 가입한 화가분은 아래와 같다

김종하, 장리석, 장두건, 황유엽 등 90대 원로화가, 강우문, 권옥연, 김용기, 변시지, 성백주, 안영목, 엄재원, 이경순, 이육록, 이한우, 조병헌, 전뢰진, 한봉호, 황현진 등 80대 원로화가, 오승우, 김숙진, 김태, 황용엽, 이동표, 정문규, 박남, 이병석, 박영동, 우희춘, 양계탁, 최광선, 신종섭, 최예태, 정의부, 안호범 등 70대 원로화가가 회원이다.

한편, 원로화가 대부분은 포털아트에서 의뢰하는 작품에 대해서만 진품여부를 확인해 주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포털아트 김범훈 대표는 “이중섭, 박수근 작품 등 많은 위작들이 돌아다니고, 유명화가 작품 중 30%가 가짜인 상태가 방치되면, 우리 후손들의 문화유산으로 보존되어야 할 원로화가 작품들의 가치를 상실하게 되기 때문에 원로화가 분들이 직접 나서서 오래전에 판매한 본인의 작품의 진위여부를 확인해 주는 계약을 체결하였다.”며 “화가가 본인 작품임을 확인 해주면, 경매 낙찰가가 올라가기 때문에 판매자도 유리하고, 구매자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어 유리하고, 무엇보다 위작을 걸러내게 되어 문화유산으로 원로화가 작품들이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된다.” 고 밝혔다.

김대표는 “아직 몰라서 진품확인 계약을 하지 못한 원로화가, 중진화가 들이 계속 진품여부 확인 계약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유명화가 95% 이상의 유명화가들과는 진품 확인 계약이 머지않아 이루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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