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시내 19세 이상 직장인 10명중 6명은 평소 고용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은 20일 서울시 전체 표본 4571명 중 임금근로자 1923명(가중치 적용)의 고용상황 등을 분석한 결과, 서울시 직장인 65.5%는 평소에 실직이나 이직 관련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매우 불안함'이라는 응답이 19.5%, '약간 불안함'이 46.0%였다. 이를 합하면 불안하다는 응답이 65.5%로 과반수에 달하는 것. 반면 '별로 불안하지 않음'은 27.4%에 그쳤고 '전혀 불안하지 않음'은 7.1%에 불과했다.
근로여건 만족도에 대해서는 '보통'이 49.0%로 가장 많았다. '약간 만족'이 24.3%, '약간 불만족'이 19.8%, '매우 만족'은 3.5%, '매우 불만족'은 3.4% 순이었다.
근무환경에 대해서는 대체로 큰 불만이 없지만, 높은 비율로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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