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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절, 부산 찾은 중국 관광객 따뜻하게 맞아요"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7.01.26 08:55:26

[프라임경제]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중국 최대 연휴인 춘절을 맞아 지역 관광업계와 공동으로 부산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 시행한다.

공사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를 춘절 연휴 기간으로 보고 이 기간 부산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부산 호텔 숙박객 대상 환영 이벤트 행사 △김해공항 및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환대행사 등을 실시한다. 

올해 춘절기간 동안 부산을 찾을 중국 관광객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2만 6000여명으로 전망, 이는 올해 춘절기간 부산으로 입항하는 크루즈가 전년 대비해 3항차가 증가한 까닭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사는 이에 부산 지역 8개 호텔과 함께 1000명 중국인 숙박객 대상 겨울 선물세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겨울선물세트에는 공사 사장의 부산 방문 환영 서한문이 담긴 중국 전통식 춘절 연하장 등이 담겨 있다.

지난해 춘절 맞이 공항 환대 행사 모습. ⓒ 부산관광공사


26일 김해공항에서는 중국 관광객 맞이 환대 행사도 개최한다. 공사는 부산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국 전통 왕실 의복을 입은 모델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하고 부산 관광 홍보부스를 설치해 관광홍보물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26일과 27일 부산신여객국제터미널에서 6만5000천t급 리리카호와 10만t급 코스타 포투나호 크루즈 입항 환영행사를 개최한다.
 
공사는 크루즈 승객 환영을 위한 한국 전통 공연 개최와 문화체험이 가능하도록 전퉁문화체험관을 설치하고 외국어가 가능한 대학생 자원 봉사자 크루즈 버디 및 관광통역안내사를 배치해 관광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춘절 기간인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부산으로 들어오는 크루즈는 총 4항차로 탑승객 1만여명 중 90%가 중국인 관광객이다.
 
공사는 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 대상 부산을 알리기 위해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명동 지역 일대에서 할인 쿠폰북 10만부를 배포하고 동대문 은련카드 VIP 라운지 내에 부산 관광 홍보물을 비치할 계획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관광업계, 지자체, 유관기관과 함께 부산을 찾은 중국 관광객 대상 감동마케팅을 실시해 부산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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